장 환경이 나쁘면 유산균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(SIBO, 크론병, 장누수증후군 등)

腸 안 좋아 유산균 먹었더니 ‘이 증상’ 생긴 사람… 패혈증 위험도

 

먼저, 이 기사 내용 요약.

• 유산균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,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.
• 크론병, 장누수증후군, 암 환자, 면역억제제 복용자, 소장세균과다증식(SIBO) 환자는 유산균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.
• 유산균 효과를 높이려면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.

---

유산균, 장 건강에 꼭 필요한가?

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장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특히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 GG(LGG) 는 항생제로 인한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연구되었다. 하지만 유산균이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.

유산균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경우 ⚠️

1. 크론병·장누수증후군 환자
   • 장벽이 약해진 상태에서 유산균이 혈관으로 침투하면 패혈증 위험 이 증가할 수 있다.
2. 암 환자·면역억제제 복용자
   • 면역력이 약한 경우 유산균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, 특히 중심정맥관을 삽입한 환자 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.
3. 소장세균과다증식(SIBO) 환자
   • 유산균이 대장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소장에 머무르면 가스 생성 증가 및 장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.
   • 소장 내 세균이 과도하면 브레인 포그(Brain Fog) 증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.

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라면?

• 일반적으로 유산균이 도움이 되지만, 2주 이상 복용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되면 중단 하는 것이 좋다.
• 서울대병원 연구팀에 따르면, 하루 130억 마리 유산균 을 8주간 섭취하면 증상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.
• 하지만 드물게 염증성 질환이 악화 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유산균 섭취 후 몸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.

유산균 효과 높이는 방법 🌱

• 프리바이오틱스와 함께 섭취 하면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이고 장에서의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.
•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품:
  • 당근🥕, 콩🌿, 버섯🍄, 샐러리🥬, 양배추, 고구마🍠, 미역🌊 등

---

마무리 🏁

유산균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유익하지만,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.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유산균을 선택하고,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. 또한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여 유산균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! ✅

 

장 건강에 대해 더 알아보기 >>>

장누수증후군 치료식단과 장건강 회복 방법

장치료식이(GAPS 다이어트)란? 자가면역증후군과 장질환 치료를 위한 식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