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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 상식

상처를 꼬매려면(꿰매려면)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?

by editer 존투 2025. 3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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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다 보면 갑작스럽게 다쳐서 상처를 꿰매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. 그런데 막상 이런 상황이 닥치면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이죠. 단순한 찰과상이라면 집에서 소독하고 치료할 수 있지만, 깊이 찢어진 상처나 출혈이 심한 경우라면 신속한 봉합이 필요합니다. 그렇다면, 어떤 경우에 상처를 꿰매야 하며, 어느 병원을 찾아가야 할까요?

 

⚠️  최근에는 의원급 병원에서 봉합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 따라서 병원을 방문하기 전, 검색 후 전화로 문의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.
  1. 지도 앱에서 "정형외과" 또는 "성형외과" 검색
  2. 주변 의원에 "상처가 났는데 봉합이 가능한가요?" 라고 전화 문의
  3. 봉합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

❗️이렇게 하지 않으면 급한 상황에서 병원을 갔는데 봉합이 불가능해 다시 다른 병원을 찾아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!


1. 상처를 꿰매야 하는 경우

상처가 생겼다고 해서 모두 꿰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.

  • 깊이가 1cm 이상이거나 피부가 벌어진 상처
  • 출혈이 1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(지혈을 시도해도 멈추지 않음)
  • 베이거나 찢어진 부위가 신경, 근육, 힘줄이 드러날 정도로 깊은 경우
  • 오염된 물건(녹슨 철사, 유리 등)으로 인한 상처
  • 얼굴이나 관절 부위처럼 움직임이 많아 상처가 쉽게 벌어지는 경우
  • 동물에게 물린 상처 (광견병, 감염 위험)

이런 상처를 방치하면 감염 위험이 커지고, 흉터가 심하게 남을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.


2. 상처를 꿰매려면 가야 할 병원

상처의 위치와 정도에 따라 방문해야 할 병원이 다릅니다. 상황별로 적절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1) 출혈이 심하거나 응급 상황일 때 – 응급실 (ER)

만약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, 신경·근육·힘줄이 손상된 심한 상처라면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.

  • 출혈이 심해서 지혈이 안 되는 경우
  • 머리, 얼굴, 목, 관절 부위의 깊은 상처
  • 신경, 힘줄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
  • 동물이나 녹슨 물체에 의해 감염 위험이 높은 상처

🔹 방문 병원: 대학병원 응급실, 종합병원 응급실


2) 상처가 깊지만 응급은 아닐 때 – 외과

상처가 깊어 봉합이 필요하지만, 응급실을 갈 정도는 아니라면 동네 외과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. 외과에서는 봉합(꿰매기), 소독, 항생제 치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  • 칼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베여서 피부가 벌어진 경우
  • 출혈은 멈췄지만 상처가 깊어 봉합이 필요한 경우
  • 깨끗한 도구에 의해 생긴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은 상처

🔹 방문 병원: 일반 외과, 상처 치료 전문 병원


3) 뼈나 관절 주변의 상처일 때 – 정형외과

만약 상처 부위가 손가락, 발목, 무릎처럼 뼈와 가까운 부위라면, 단순한 봉합뿐만 아니라 골절 여부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
  • 손가락, 발, 무릎 등 뼈 가까운 부위의 깊은 상처
  • 넘어지면서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
  • 찢어진 상처와 함께 관절의 움직임이 어려운 경우

🔹 방문 병원: 정형외과, 관절 전문 병원


4) 얼굴이나 미용적인 문제가 걱정될 때 – 성형외과

얼굴, 손, 목과 같은 흉터가 남으면 신경 쓰이는 부위라면, 성형외과에서 보다 정교한 봉합을 받을 수 있습니다. 특히 미세봉합이나 흉터 최소화 치료가 필요할 때 적합합니다.

  • 얼굴, 손 등 흉터가 남으면 안 되는 부위의 상처
  • 정밀한 봉합이 필요한 경우 (미세한 실 사용)
  • 출혈은 멈췄지만, 미용적으로 신경 쓰이는 부위

🔹 방문 병원: 성형외과, 피부과 일부 병원


3. 상처 봉합 후 관리법

상처를 꿰맨 후에는 올바른 관리가 중요합니다. 잘못된 관리로 인해 흉터가 커지거나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.

  • 봉합 후 24시간 동안은 물이 닿지 않게 주의
  • 의사의 지시에 따라 소독 및 연고 도포
  • 과도한 운동이나 움직임을 자제하여 봉합 부위 벌어짐 방지
  • 실밥 제거 시기(보통 5~14일)를 확인하고, 반드시 병원 방문
  • 흉터가 걱정된다면 실밥 제거 후 자외선 차단제 사용

📌 이 글의 세 줄 요약

1️⃣ 상처가 1cm 이상 깊거나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.
2️⃣ 응급실, 외과, 정형외과, 성형외과 등 상처 위치와 정도에 따라 적절한 병원을 선택해야 합니다.
3️⃣ 병원 방문 전 반드시 전화 문의를 통해 봉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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